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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늘 먹는 것이 두려운 걸까

소울메이트

허미숙 지음

201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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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체중의 노예가 되어버린 사람들을 위한 책!
폭식으로 힘들어하고 있다면, 마른 몸에 지나치게 집착한다면, 다이어트로 힘들어하고 있다면 이 책에서 답을 찾아보자. 섭식장애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섭식장애의 원인과 그 해결 방법을 엄선해 수록했다. 특히 섭식장애를 겪고 이를 극복한 사람들의 사례를 구체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섭식장애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섭식장애 환자를 진료하면서 그들에 대한 온갖 편견과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섭식장애로 힘들어하는 이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책 속에 숨어 있는 고민의 깊이와 전해지는 의료 정보가 만만치 않다. 환자들과 그들의 삶에 대한 사랑이 없다면 이러한 글을 쓰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마음이 아파 몸까지 아픈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먹는 고통’에서 벗어나 ‘먹는 즐거움’을 느껴보길 바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섭식장애 환자 수는 2008년 1만 940명에서 2012년 1만 3,002명으로 5년 만에 18.85% 증가했다. 그러나 겉으로 드러난 자료보다 섭식장애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의 실제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우리 사회는 체중과 체형의 노예가 되어버린 사회로 많은 사람들이 섭식장애로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건강한 몸보다 날씬한 몸에 열광하며 타인에게 주목받기 위해 더 마른 몸을 추구한다. 이것이 지금의 트렌드이자 우리를 극단적인 다이어트의 길로 이끄는 이유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섭식장애로 힘들어하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서 뜨끔하기도 하고 눈물을 흘릴 수도 있을 것이다. 이제 더이상 섭식장애로 고통스러워하지 말고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을 활용해 섭식장애에서 벗어나길 바란다.

진짜 문제는 바로 내 안에 있다!
사람들은 섭식장애를 단순히 음식을 안 먹거나 반대로 많이 먹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결코 그렇지 않다. 섭식장애는 겉으로 보이는 행동뿐만 아니라 생각도 변하게 만든다. 똑같은 상황인데도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인식하도록 만든다는 뜻이다. 그런 인지는 섭식장애 특유의 사고와 행동을 불러일으킨다. 배부름을 두렵게 느끼는 것, 몸무게가 조금만 오르내려도 기분이 변하는 것, 하루 종일 거울로 자신의 몸을 확인하는 것 등 셀 수 없이 많다. 이런 잘못된 사고와 행동이 교정되지 않으면 섭식장애를 치료하기 힘들다. 이 책은 섭식장애의 ‘진짜’ 문제는 자기 자신에게 있음을 명확히 알려주고, 마음의 병을 치료해야 섭식장애도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섭식장애 환자들을 ‘먹는 것 하나 조절 못하는 사람’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의 잘못된 시선에도 일침을 가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섭식장애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친절한 안내서이자 인생의 지침서다.
이 책은 전체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섭식장애에 대한 정보를, 2장에서는 섭식장애를 극복한 사람들의 실제 사례를 제시한다. 저자가 직접 진료하면서 겪은 경험담을 현장감 있게 보여준다. 3장에서는 섭식장애에 대한 잘못된 접근 방법이 무엇인지 알려주어 섭식장애 해결에 올바르게 접근하도록 돕는다. 4장에서는 섭식장애가 불러오는 잘못된 생각들을 보여주고, 5장에서는 섭식장애로 인한 고통스러운 감정들을 제시한다. 6장에서는 회복을 방해하는 장애물을 짚어본다. 완벽주의적 성격, 상대를 이해하지 않으려는 태도, 타인에게 의존하기 등 섭식장애 회복을 방해하고 지연시키는 대상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7장에서는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지를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8장에서는 섭식장애의 구체적인 치료방법을 제시한다. 8장에서 제시하는 치료법을 실제적으로 적용하면 섭식장애를 좀더 쉽고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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